•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수레

수레의 정의

바닥에 바퀴를 달아 사람이나 짐을 옮기는 데 쓰는 기구를 말한다. 수레의 바퀴 수는 일정하지 않아 둘 또는 네 개짜리가 대표적이며 초헌이나 손수레처럼 하나짜리도 있다. 손수레는 손잡이가 양쪽에 있어 평형을 유지하며, 초헌은 한 사람이 앞에서 끌고 다른 한사람이 뒤에서 밀어 움직인다.

수레의 유래와 역사

수레가 언제 발명되었는지는 잘 알 수 없으나 기원전 3000년경에 서아시아에서 처음 썼으리라고 믿어지며, 기원전 2500년쯤에 바빌로니아에서 바퀴 주위에 구리판을 덧씌운 전차(戰車)가 등장하였다. 그리고 기원전 1500년경에는 이집트나 미케네 등지에서 여러 개의 살을 박아 만든 수레바퀴가 실용화되었다. 한편, 기원전 1300년경인 중국 은(殷)나라에도 바빌로니아의 것과 비슷한 전차가 있었다.
우리 나라에서 수레를 언제 사용했는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고고학적 발굴성과에 따라 가야나 신라시대의 옛 무덤에서 수레 모양의 토기(車形土器)가 출토되고 그 형태가 매우 정교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주 일찍부터 이용하였으리라고 보인다. 출토된 전차 중에는 바퀴가 둘 달리고 전면을 제외한 삼면에 틀을 박아서 앉는 이의 안전을 도모한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