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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권찬(權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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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찬(權攢)

조선 초기의 의관이자 문신인 권찬은 본관이 안동이며, 자는 취지, 시호는 정순이다. 아버지는 관리들을 통솔하고 정사를 도맡아 하던 최고 행정관청인 의정부의 종일품 벼슬인 좌찬성을 지낸 권훤이며 세종 12년(1430)에 태어나 성종 18년(1847) 56세에 삶을 마쳤다. 33세 때인 세조 8년(1462)에 생원과 진사를 뽑던 과거인 사마시에 합격, 의서를 읽고 익히는 관리인 의서습독관에 임명되어 의방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37세 때인 세조 12년(1466)에는 궁중에서 쓰이는 의약을 맡아보던 내의원의 종육품 벼슬인 주부 겸 의학교육을 맡아보던 의학의 교수를 지냈다. 그 이듬해에는 공조의 정육품인 좌랑으로 있으면서 왕손의 질병을 치료하여 왕실의 족친과 관계되는 일을 맡았던 종친부의 정오품인 전부령으로 승진됐다. 또 48세 때인 성종 8년(1477)에 성종의 질병치료와 의서유취를 간행하여 정이품의 품계에 해당하는 자헌대부가 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신분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않고 치료에 힘써 많은 사람을 살렸으며, 이로 인해 명의로 이름이 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