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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노중례(盧重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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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중례(盧重禮)

조선 초기의 내의였던 노중례는 향약채취월령과 향약집성방을 편집하는 한편 태산요록을 편성하고 의방유취의 감수를 맡는 등 한의학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다. 태어난 시기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문종 2년(1452)에 세상을 떠났고 세종 5년(1423)에 김정해와 김을현, 박연 등과 함께 명나라에 다녀왔다. 이때에 명의 약재와 우리나라의 약재를 비교 연구하였으며, 세종 13년(1431)에는 유효통, 박윤덕 등과 우리나라 최초의 약용식물에 관한 책인 향약채취월령을 편집하였다. 2년 뒤인 세종 15년(1433)에도 우리나라 3대 한의학 고전의 하나인 향약집성방을 편집하였으며, 세종 16년(1434)에는 다시 태산요록을, 세종 27년(1445)에는 의방유취를 각각 편성, 감수하였다. 그는 또 여러 대군과 왕비들을 치료한 공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임금으로부터 상을 받았는데 이러한 뛰어난 의료활동과 한의서편찬 등의 업적이 세종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벼슬은 중추부의 종이품인 동지중추부사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