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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유이태(劉爾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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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태(劉爾泰)

머리에 나는 부스럼인 두창과 홍역 등의 질병이 널리 퍼지는데 자극을 받았던 유이태는 조선 숙종 때의 명의였다. 자신의 집에 대대로 내려오던 마진경험방을 근거로 해서 숙종 22년(1696, 병자년)에 붓으로 직접 쓴 마진편을 내놓았으며, 지난 1931년 경남 진주에서 박주헌이 출간한 바 있다. 특히 유이태는 우리나라 구비문학 차원에서 볼때 허준과 함께 설화를 지닌 인물이다. 유이태 설화는 주로 영남지방에서 전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이태탕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야기인즉 하루는 유이태가 어느 곳을 지나고 있을 때 어떤 사람이 담장 밑에서 약을 달이는데 약봉지에 유이태탕이라고 적혀 있었다. 유이태가 적힌 연유를 물으니 아버지의 병을 고치려면 명의인 유이태가 있어야 하는데 그를 만날 길이 없어 그 대신 약봉지에 유이태라고 쓰게 되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가 설화로 전해질만큼 명의로 이름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