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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이야기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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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로

옛날 어느 마을에 사는 농부의 막내 아들이 간질에 걸렸다. 일 년에 한 번 발작하기도 하고 한 달에 한 번, 때로는 여러 번 발작하기도 하는데 발작할 때의 증상은 각기 달랐다.
발작이 시작되면 갑자기 기절하여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입에 거품을 물고 헉헉대기도 하고, 헛소리를 하기도 하며 난폭해져서 사람을 때리고 마구 욕을 하기도 했다. 날이 갈수록 증세가 점점 심해져서 이웃집 아이를 때려서 다치게 한 것이 여러 번 이었고, 또 언젠가는 이웃집 돼지를 죽여 그 값을 물어 준 일도 있었다.
식구들은 가는 데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