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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이야기호미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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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씻이

보통 백중날의 놀이로, 여름 농사가 거의 끝나 밭이나 논을 매는 호미가 필요없게 되어 씻어 둔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7월쯤 되면 농촌에서는 밭매기와 논매기가 거의 끝나고 비교적 한가해지므로 `어정 7월 동동 8월`이라는 속담처럼 어정거리며 한 달을 지낸다. 그러므로 마을에서는 일정한 날을 정하여 호미씻이[洗鋤宴]라는 것을 한다. 이날은 집집마다 술과 음식을 장만하여 산이나 계곡을 찾아 먹고 마시며 노래하고 춤춘다. 장터에는 `백중장`이라는 난장(亂場)이 서고, 주인은 머슴에게 새옷 한 벌과 장에 나가 먹고 놀 돈을 주는데, 이를 `백중돈`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