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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정비결의 작괘법

토정비결의 작괘법(作卦法)을 보면, 백단위(상괘), 십단위(중괘), 일단위(하괘)가 합해서 하나의 완성된 괘가 이루어진다.

① 백단위
나이와 해당년의 태세수(太歲數)를 합한 수를 8로 나눈 나머지 숫자이다. 이 때 만약 나머지가 없으면 8이 된다.
태세수: 그해의 간지(干支) *간지: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

② 십단위
해당년의 생월(生月) 날자수(큰달이면 30, 작은달이면 29임)와 월건수(月建數)를 합한 수를 6으로 나눈 나머지 수(6보다 작거나 같다)이다.
월건수: 다달이 배정된 간지. [갑자·을축·병인 따위].

③ 일단위
생일수와 일진수(日辰數)를 합한 수를 3으로 나눈 나머지 수(3보다 작거나 같은 수)가 된다.
일진수: 날의 육십갑자(六十甲子). [갑자일·을축일·병신일 따위.]

이렇게 얻은 세 단위의 숫자대로 괘 번호 검색을 하면 맨 처음에는 괘상이라 해서 그 해 전체의 운수를 개설하는 말이 나오고 그 다음 월별 풀이가 나온다.

《토정비결》은 4언시구(四言詩句)로 이루어지고 그 밑에 한줄로 번역되어 읽기 쉽게 되었으며 다른 점서와 마찬가지로 비유와 상징적인 내용이 많다.
4언시구: 4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시의 구절


“북쪽에서 목성을 가진 귀인이 와서 도와주리라” “꽃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으니 귀한 아들을 낳으리라”는 희망적인 구절이 많고, 좋지 않은 내용도 “이 달은 실물수(失物數)가 있으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 “화재수가 있으니 불을 조심하라”는 식으로 되어 있어 일상 생활에서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때문에 절망에 빠진 사람도 희망을 갖게 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조심스럽게 생활을 하도록 독려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물수: 물건을 잃어버릴 운수
화재수: 불이 나는 재앙이 있을 운수
독려(督勵): 감독하며 격려함




※ 본문 : 한중수 ( 토정비결 전문가 )
※ 참조 : 토정비결이란 무엇인가. 김중순 ( 서울디지털대학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