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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별 분류

2003 민화

민화의 표현을 최대한 중시하여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캐릭터화하였다. 민화의 라인을 강조하고, 민화의 풍속적인 이미지는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혜원 신윤복의 <<전모를 쓴 여인>> 을 캐릭터화한 여인캐릭터나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 등에서 기초로 하여 캐릭터의 컨셉을 잡았다.
토정비결에서 나타난 인물의 성격이 부가되기도 했지만 중요한 이 캐릭터의 컨셉은 풍속화나 민화에서 나오는 이미지를 토대하였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적인 곡선을 많이 강조했다.
閑臥高亭 喜喜樂樂 (한와고정 희희락락)
한가로이 높은 정자에 누워 희희낙락한다. 일이 잘 풀리고 근심이 사라져서 기뻐하는 모습이다.

明月高樓 喜歌高聞 (명월고루 희가고문)
밝은 달 높은 누각에 즐거운 노래가 높이 들린다. 한가롭게 풍경좋은 누각에서 흥겨운 노래를 부를 수 있다하는 것은 근심거리가 없이 만사가 태평함임을 알 수 있다.

所望如意 喜喜樂樂 (소망여의 희희락락)
소망이 여의하니 희희낙락하다. 위와 같이 하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위와 같이 토정비결의 내용에서 한가로이 즐거워하고 희희낙락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을 소재로 하여 해학적이고 율동적인 라인을 강조한 2003민화 캐릭터를 제작했다.

힘힘이 캐릭터

'힘힘이'는 '한가히' '심심히' 이라는 뜻의 옛 말입니다.

SD 캐릭터(4등신 캐릭터)를 주요 캐릭터의 형태로 잡고 있다.

SD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면서 비교적 실사와 가깝게 제작하였다. 캐릭터의 성격은 이름에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한가한 서민의 모습을 담고 있고 있다.
유유자적(悠悠自適 : 속세를 떠나 아무것에도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마음 편히 삶. )한 삶을 누리는 태평하고 느긋한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垂釣淸江 世事無關 (수조청강 세사무관)
맑은 강에 낚시를 드리우니 세상일과 상관없다. 골치 아픈 세상 일에 관여하지 않고 유유자적하며 근심도 없이 한가롭게 세월을 보낸다는 말이다.

閑坐高堂 身上無憂 (한좌고당 신상무우)
한가로이 고당에 앉아 있으니 신상에 근심이 없다. 그 동안 벌만큼 벌어 한가롭게 쉴 수 있으니 일신상의 건강도 좋고 가정적으로 근심이 없다.

秉杖登高 朗吟新詩 (병장등고 랑음신시)
지팡이를 짚고 높은 곳에 올라가 낭낭히 시를 지어 읊는다. 경치 좋은 산 위에 올라가 시나 읊고 지낼 수 있다니 세상사에 근심이 없이 한가롭고 태평하다는 뜻이다.

위의 토정비결의 내용은 태평성대 속의 근심이 없는 서민을 표현하고 있다.

뒤 란 캐릭터

'뒤 란'은 '집 뒤에 울타리 안' 이라는 뜻의 고유어입니다.

전형적인 SD 캐릭터의 모습을 담고 있다.
※ SD(Super Deformation)캐릭터는 일본에서 발달된 인물캐릭터의 형태로,
실제비율을 무시하고, 상대적으로 머리가 2분의1정도를 차지해서 인상을 강조시키고, 반대로 몸을 작게하는 일종의 변형 구조이다.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나 캐릭터의 표정에서 묻어 나오는 근심 어리고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 임을 강조했다.
토정비결이 만들어진 불안한 시대 속에서 살고 있는 힘없고 약한 서민들 마음속엔 항상 경계심과 두려움이 존재했을 것이다.
이 캐릭터에서는 그러한 시대 속의 서민의 일면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愼之親人 言甘事違 (신지친인 언감사위)
친한 사람을 조심하라 말은 다나 일은 어긴다.
평소 친하던 사람일지라도 무언가 권하는 말이 있으면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려야 해를 입지 아니한다.

身上有險 凡事愼之 (신상유험 범사신지)
몸에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모든 일에 조심하라.
몸의 건강 및 안전 관리에 노력하라 경거망동하면 위태로운 경지에 처할 수 있다.

雖有憤事 忍之爲德 (수유분사 인지위덕)
비록 분한 일이 있어도 참는 것이 덕이 된다.
만약 분을 참지 못한다면 이로 인한 손해가 클 것이다.

愼之親人 笑中有刀 (신지친인 소중유도)
친절한 척 다가오는 사람을 조심하라. 웃음 가운데 칼날을 숨겼다.
평소와 달리 친절히 대해주는 사람은 나쁜 속셈이 있기 때문이니 주의하지 않으면 해를 입는다.

信人有害 用人可愼 (신인유해 용인가신)
믿는 사람이 해로우니 사람 쓰기를 조심하라
믿었던 사람에게 손해 당할 수가 있으니 믿을 만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을 쓸 때는 이것 저것 더 자세히 알아본 뒤에 쓰라.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삼가하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나온 캐릭터

'나 온'은 '즐거운' 이라는 뜻의 옛 말입니다.

SD 캐릭터에서 변형된 형태로 SD캐릭터의 형태를 불규칙적인 점으로 묘사하였다.
※ SD(Super Deformation)캐릭터는 일본에서 발달된 인물캐릭터의 형태로, 실제비율을 무시하고, 상대적으로 머리가 2분의1정도를 차지해서 인상을 강조시키고, 반대로 몸을 작게하는 일종의 변형 구조이다.
항상 웃음을 간직한 표정과 파스텔 톤을 사용해서 한층 더 밝게 표현했다.
토정비결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행운이 오는 괘중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만가지 꽃이 피어나고 벌과 나비 그리고 새들도 돌아오는 봄에 기뻐한다.” 등과 같은 내용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토정비결에서 나타나는 밝고 활기찬 봄의 분위기나 봄이 돌아와 즐거워 하는 모습을 캐릭터의 컨셉으로 담으려 했다.


花爛春城 萬化方暢 (화난춘성 만화방창)
따뜻한 봄이 와서 온갖 꽃들이 만발할 무렵이면 화초뿐 아니라 새들이 기뻐 지저귀고 땅 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칩충까지도 제 세상을 만난 듯이 땅 밖으로 나와 활동한다.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운세도 봄을 만나 만발하는 꽃과 같고, 겨울잠에서 깨어난 칩충과도 같이 좋은 때를 만나 모든 근심과 장애물이 사라지고 앞길이 환히 트여 성공 발전하므로서 자신의 영예는 물론이오 가족들에게도 평화와 기쁨을 안겨주게 될 것이다.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항상 조심하고 삼가하는 내용을 나타내고 있다.

花笑園中 蜂蝶來戱 (화소원중 봉접래희)
동산에 꽃이 활짝 피었으니 벌과 나비가 날아와 춤을 춘다.
봄을 만나면 꽃이 피고, 꽃이 피면 벌·나비가 찾아와 춤을 추며 즐기는 바 이는 인생의 최대 기쁨을 비유하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괘를 만난 주인공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운을 만나 소원을 성취되고 온갖 기쁜 경사가 이르게 될 것이다.

綠陰芳草 登樓自樂 (녹음방초 등누자락)
녹음 짙고 꽃 풀 아름다운데 누각에 올라 즐긴다. 몸이 건강하고 재물이 족하니 태평하게 즐기며 산다는 뜻이다.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행운이 오는 괘의 내용으로 봄이 와서 꽃이 만발하거나 벌과 나비가 기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보로기 캐릭터

'보로기'는 '포대기' 이라는 뜻의 옛 말입니다.

메인 컨셉은 한국인의 얼굴형인 작은 눈과 넙적한 얼굴형태를 변형해서 기형적으로 몸보다 머리를 크게하고 눈동자는 점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민화 요소에서 표현되어 지는 제비의 갈라진 꼬리나 호랑이의 가죽 무늬등의 특징들은 유지했다.
항상 웃음을 간직한 표정과 파스텔 톤을 사용해서 한층 더 밝게 표현했다.
토정비결이 쓰여진 혼란한 시대적 배경에서 편안하고 한가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너그럽고 근심이 없는 사람들을 컨셉으로 표현했다.
高岡來鳳 太平之象 (고강래봉 태평지상)
높은 뫼에 봉이 날아오니 태평한 기상이다. 나라가 태평하면 기린이 나라나고 봉황이 날아든다 하였는데 봄이 와서 깃든다는 것은 주인공의 신상이 태평하게 된다는 말이다.

淸風明月 我是主人 (청풍명월 아시주인)
맑은 바람 밝은 달은 내가 바로 주인이다.
세상사가 뜻대로 되어 아름다운 경치도 내가 독차지하여 즐기는 것 같이 느껴진다.

日麗中天 天地明朗 (일려중천 천지명랑)
해가 아름답게 중천에 떠 있으니 천지가 명랑하다.
가정에는 근심이 없고 화평하니 마음이 자연히 명랑해진다.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혼란한 시대적 배경에서 평화롭고 편안한 시대를 갈망하는 서민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그르메 캐릭터

'그르메'는 '그림자' 이라는 뜻의 옛 말입니다.

메인 컨셉은 흑(黑)색과 백(白)색의 대비를 이용해서 양극의 대립적인 면을 강조했다.
토정비결에 나타나는 여자와 남자의 차이나 신분 격차 등의 시대적인 풍속을 흑색과 백색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그르메는 그림자의 고유어로 시대적 어두운 면과 토정비결에서 나오는 불운한 내용의 괘들을 주요 컨셉으로 제작했다.
避嫌出谷 仇者懷劍 (피혐출곡 구인회검)
혐의를 피하여 골에 나가니 원수가 칼을 품었다. 자신에게 혐의를 두고 있는 사람을 피하여 골에서 나왔으나 이번에는 원수가 칼을 품고 기다리고 있는 형상이라 작은 위험을 피하려다 더 큰 위험을 만나게 됨을 비유한 말이다.
그러므로 금년에는 남과 혐의 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자신의 생각없이 내뱉은 말이나 경솔한 행동이 원한을 사서 가슴속에 칼을 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하라는 뜻이다.

古人塚上 今人葬之 (고인총상 금인장지)
옛사람의 무덤위에 이제 사람을 장사 지내도다. 옛 무덤에 새로이 장사를 지낸다면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게 당연하다. 이 괘상이 지적하는 듯은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하나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사리에 어긋나는 일을 하기 쉽다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변화하는 시대의 동향에 다르지 않고 이미 때가 지나 쓸모없는 일에 손대고 있음을 지적한 내용이라 하겠다. 그러므로 주인공은 현실을 바로 보는 슬기가 필요하며, 본인이 깨닫지 못할 때는 아는 사람의 조언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낭패가 없겠다.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혼란한 시대적 배경의 어두운 면과 불운한 내용을 담고 있다.

악도리 캐릭터

'악도리'는 '모질게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이라는 뜻의 고유어입니다.

메인 컨셉은 상업적으로 활용하기 쉽도록 현대적으로 각색했고 현대인들을 풍자하는 캐릭터를 제작했다.
토정비결에서 금지금기의 내용 중에 “서로 다투지 말고 시비를 가까이 하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불운이 찾아올 것이다.” 등의 내용으로 캐릭터의 성격을 부여하였다.
26개의 캐릭터가 각각의 개성이 다르고 의상이나 소품들은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本是同根 相煎何急 (본시동근 상전하급)
본시 뿌리는 같거늘 같이 하는 일이 어찌 그리 급한가.
서로 아끼고 도와야 할 사이에 서로 상대방을 헐 뜯고 해치려 하니 어떤 까닭인가.

兩人相爭 勝負未判 (양인상쟁 승부미판)
양인이 서로 다투니 승부를 판단치 못한다.
가능하면 양보하고 싸움을 피하는게 유리하다.
水火相克 相爭無益 (수화상극 상쟁무익)
물과 불이 상극이니 서로 다투는 것이 이익 없다.
일단 싸움이 붙으면 치열하리니 참아야 한다.

위의 토정비결에서는 혼란한 시대적 배경의 어두운 면과 불운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가래떡 캐릭터

메인 컨셉은 한국의 떡인 가래떡과 물구나무를 이용해서 제작했다.
전통서민의 생활양식에서 보여지는 해학 적인 요소를 한국 전통 음식인 가래떡에 대입시켜 코믹하고 엽기적인 코드로 전통과 현대 감각에 어필하였으며, 물구나무서서 세상을 뒤집어 바라봄으로 겉으로 드러나 있는 아름다움에 눈이 멀지 않고 진정한 본연의 모습을 찾아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가진 캐릭터이다.

게임 캐릭터

메인 컨셉은 토정비결에 나타나는 인물이나 동물들을 RPG 게임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상업적으로 가장 가깝게 접근해서 제작된 캐릭터로 동물들의 의인화나 의상에서 묻어나오는 캐릭터의 성향 그리고 오방색을 이용한 화려한 캐릭터 컬러로 캐릭터의 상품화의 질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