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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이야기학의 날개를 누르고 세운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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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의 날개를 누르고 세운 경복궁

한양에 처음 궁궐을 세울 때 궁궐의 주춧돌을 놓을 자리를 정하고 기둥을 세우려고 하는데 기둥이 서지 않고 넘어져 버렸다. 인부를 늘려도 기둥이 세워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는데 한 농부가 소를 몰고 지나가다가 "이놈의 소가 멍청하기는 꼭 무학과 같구나."하고 소를 나무랐다.

무학대사가 급히 농부를 찾아가 예로서 왜 자기를 멍청하다고 하였는지 사유를 물었다. 농부가 말하기를 한양은 학이 춤추는 형국이므로 학의 등에 건물을 세우려면 먼저 학의 날개를 누르고 나서 기둥을 세워야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무학이 이 말을 듣고 깨우친 바가 있어 먼저 학의 날개에다가 도성을 쌓고 궁궐 공사를 하자 더 이상 기둥이 넘어지지 않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