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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이야기남대문 현판 숭례문(崇禮門)과 광화문 앞 해태상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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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현판 숭례문(崇禮門)과 광화문 앞 해태상에 관한 이야기

풍수적으로 부족한 땅의 기운을 인위적으로 보충해주는 것을 비보(裨補)라고 한다. 세상에 완전한 것은 없는 것이다. 아무리 훌륭한 자리라 하여도 한 두 가지 단점은 있기 마련인데 서울도 마찬가지다.
조선 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은 임좌병향(壬坐丙向)으로 남향을 하고 있다. 옛날부터 궁궐에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일어났는데 병향(丙向)은 오행으로 큰불을 상징하는 양화(陽火)인데다 궁궐 정면에 불꽃이 타오르는 듯한 관악산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관악산의 화기를 한강수가 차단해준다고는 하지만 역부족하여 수성(水性)이 강한 물짐승인 해태상을 대궐문 앞에 관악산을 바라보게 하여 세웠다.
또 남대문의 현판을 `숭례문(崇禮門)`이라고 하여 다른 문과 다르게 세로로 세웠는데 관악산의 화기를 화기로 제압한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숭례문(崇禮門)에서 숭(崇)자는 불꽃이 위로 타오르는 듯한 모양이고, 례(禮)는 오행으로 화(火)이며 방위로는 남쪽을 나타낸다.
즉 숭례(崇禮)는 불이 타오르는 풍수적 의미의 문자가 된다. 글씨를 가로로 하면 불이 잘 타지 않기 때문에 세로로 세워 불이 잘 타게 함으로서 불은 불로 막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