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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혼속

기록상 나타난 바에 의하면 백제는 일부다처제의 성격을 가졌고, 여인들은 정절을 지켰다는 설화가 전한다. 대표적으로 도미 처의 설화가 전해지며,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고려사 악지(高麗史 樂志)'에도 기록되어 있다. 백제는 나라를 보존하기 위해 이웃나라인 신라, 중국, 왜국과 정략적으로 혼인을 하기도 했는데, 개루왕(蓋蔞王)은 맏딸을 왜국의 웅략천황(雄略天皇)에게로 시집보냈고, 왕족이었던 사아군의 후손인 신립공주는 광인천황이 아직 왕위에 오르기 전 그에게 시집가서 나중에 황후가 되어 환무(桓武)천황을 낳았다. 의자왕(義慈王)의 아들 풍장은 왜국에 인질로 가 있는 동안 다신장부의 누이와 혼인을 하는 등 백제와 일본 사이에 정략혼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