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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장국

음식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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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는 잔칫날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으며, 조선왕조의 '연향식의궤'에서 1765년부터 1902년까지 등장하는 찬품이었다. 잔칫날에는 그날의 뜻을 오래도록 기린다는 뜻에서 길게 연결된 국수를 먹는 풍습이 있다. 평안도에서는 냉면을 하고, 서울 이남에서는 대체로 더운 장국에 말아 먹는 온면으로 한다. 국수장국을 만들 때의 장국은 양지머리를 곤 국물과 쇠고기를 잘게 썰어서 조미하여 끓인 맑은장국이 보통 쓰인다. 쇠고기가 흔하기 이전에는 꿩고기가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1827년 이후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꿩고기가 갖는 한성(寒性)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팔팔 끓는 물에 알맞게 삶아낸 국수를 합이나 대접에 담고 뜨거운 장국을 부은 다음 위에 알지단, 쇠고기와 표고버섯 볶음 등을 고명으로 얹어놓고 후춧가루를 뿌린다. 강원도에서는 신부가 처음 시댁에 오는 날 들어오면서 큰상에 앞서 바로 “응안상”을 차린다. 응안상은 국수를 삶아 국수장국을 말은 간단한 상으로 국수국물은 고기국물, 멸치국물을 쓴다.

음식만드는 법

가는 밀국수나 메밀국수를 더운 장국에 말아서 웃기를 얹는 국수이다. 삶아 놓은 국수를 반드시 끓는 장국에 넣어 토렴하여 더운 장국을 부어서, 바로 대접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국수장국을 신랑, 신부에게 차려준다.


재료 및 분량

국수 5인분(소면 1/2봉), 쇠고기(양지머리) 400g, 파 1뿌리, 마늘 5쪽, 양파(中) 1개 애호박 1/3개, 소금 적당량, 달걀 1개, 실고추 적당량, 김 1장
쇠고기 양념장:국간장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2큰술, 후춧가루 1/2작은술, 깨소금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1 양지머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낸 다음 물에 고기를 넣고 삶다가 고기가 익으면 양파, 마늘, 대파 등을 넣고 다시 삶아서 고기는 꺼내서 채썰어 갖은 양념에 무치고, 국물은 식혀 기름을 걷어낸다.
2 애호박은 채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팬에 기름 두르고 볶아낸다.
3 달걀은 황.백지단으로 부쳐 채썰고, 김은 살짝 구워 부수어 놓는다.
4 기름을 걷어낸 장국을 끓이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5 국수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삶아서 냉수에 헹궈 또아리를 틀어 그릇에 담고 장국을 부은 다음 고기, 황.백지단, 애호박, 김을 얹는다.

국수는 심이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삶아야 한다. 애호박은 달궈진 팬에 빨리 볶아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