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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 개요

"민족의 영산(靈山)이며 세계의 명산(名山) 금강산"

금강산은 민족의 영산(靈山)이며 세계의 명산(名山)이다.
금강산은 외금강, 내금강, 해금강으로 나누는데 각각의 봉우리와 계곡 및 초목들이 나름대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일찍이 중국 진(秦)나라 시황(始皇)이 장생불사약을 구하기 위해 선남선녀를 보냈던 산이며, 많은 신선과 선녀들이 산과 계곡에 하강하여 노닐고, 토끼를 비롯한 각종 짐승들이 금강산의 경치에 매료되어 돌로 변한 곳이기도 하다. 옥황상제조차도 이곳의 경치에 빠져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잊고 금강산의 돌이 되었다고 하니, 실로 그 경치의 아름다움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아울러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신(神)들이 기거하는 산이기도 하다. 그 이름도 사시사철 다르게 나타나니 봉래산, 금강산, 풍악산, 개골산이 그것이다. 요즘도 사철 인적이 끊이지 않으며, 민족 통일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금강산은 신성한 민족의 영산이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명산이다.

금강산은 많은 봉우리만큼 많은 설화를 간직하고 있어 유명하기도 하다.
소위 1만 2천봉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으니 절승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밖에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여러 곳의 바위도 금강산으로 가다가 1만 2천 봉우리가 다 차서 멈춘 경우가 많다. 그만큼 금강산의 아름다움을 향한 민중들의 염원이 아름다운 바위와 봉우리에 그대로 묻혀서 설화를 탄생시킨 것이다. 곧, 금강산의 기괴한 모양과 인간의 상상력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산물이다. 이러한 설화는 어쩌면 1만 2천봉마다 모두 간직하고 있는 듯하며, 금강산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과 암자에도 그에 어울리는 설화가 깃들어 있다. 뿐만 아니라, 금강산의 샘이며 연못과 폭포에도 아름다운 설화가 있어 그 흥취를 돋우고 있다. 실로 설화의 보고(寶庫)라 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