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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仙巖寺)

위치

전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48-1번지 조계산 동쪽 기슭

소속

한국불교 태고종(太古宗) 총본산

이명

비로암(毘盧庵)

선암사 창건은 542년(신라 진평왕 3)아도 (阿度)화상이 창건하여 비로암이라고 했다는 설과 875년(헌강왕 5) 연기 도선(烟起 道詵)이 창건하여 선암사라고 했다는 설이 있다. 절 서쪽에 선인이 바둑을 두던 곳이라고 하는 10여 장(丈) 높이의 평평하고 큰 돌이 있는 까닭에 절 이름을 선암이라 했다고 한다.

창건이후 1088년(고려 선종 6) 대각(大覺) 국사 의천(義天)이 중창했다. 그 뒤 수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1597년(조선 선조 30) 정유재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병화에 소실되었다. 1660년(헌종 1) 경준(敬俊), 경잠(敬岑), 문정(文正)이 중건했고, 그 뒤에 침굉 현변(枕肱 懸辯; 1616-1684)이 많은 건물들을 보수했다. 현변의 제자 호암 약휴(護巖 若休)는 1698년(숙종 24)부터 8년 동안 원통각, 약선궁(若仙宮), 대법당 등을 짓고, 관음상 1위, 소상(塑像) 61위 등을 조성하여 이 절을 중창했다.

1819년(순조 19) 봄 불에 타자 곧 상월(霜月)이 중건했고, 1823년(순조 23) 또 다시 불에 타자 그 이듬해 해붕 전령(海鵬 展翎), 눌암(訥庵), 월파(月波)가 대규모의 중수를 이룩했다. 1912년 사찰령에 의해 31본산 중의 하나가 되어 순천시와 여수시, 여천군의 말사를 통괄했다. 1950년 6.25전쟁 이전에는 모두 65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전쟁 중에 대부분 불에 탔으나 한국불교태고종의 총본산이 되면서 가람의 면모를 일신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서울지역의 봉원사와 더불어 불교음악 범패와 탱화등 불교의식과 문화에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있다.

선암사에 전하는 문화재로는 절입구에 자리한 보물 제400호 승선교와 대웅전앞 보물 제395호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955호, 보물 제1044호, 보물 제 1184호, 보물 제1185호 등 많은 국가 문화재와 전남 유형문화재 제20호 금동향로 등이 있으며 조계산 송광사를 사이에 두고 쌍벽을 이루었던 수련도량(修鍊道場)으로 유명하였으며 지금도 해우소와 절의 제일 깊은 곳에서 있는 야생차밭에서 스님들이 직접 차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묶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