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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전투원형신기전(神機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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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전(神機箭)

사용시기 : 조선
구분 : 로켓병기
상세내용

조선시대의 사용된 로켓 병기.

종이통 속 화약의 연소가스가 밖으로 분출되며 스스로 날아가는 무기이다. 고려 말에 최무선(崔茂宣)에 의하여 제조된 ‘달리는 불’이라는 뜻의 주화가 1448년(세종 30) 개량되어 신기전으로 바뀌었으며, 대신기전·산화신기전·중신기전·소신기전 등 네 종류가 있다.

《국조오례의서례》 〈병기도설〉의 신기전에 관한 기록은 15세기 이전의 로켓 병기에 관한 기록 중 세계에서 가장 자세하면서 오래된 기록이며, 특히 대신기전은 약통(藥筒)을 종이로 만든 총길이 555.8cm의 로켓 병기로서 세계 최대의 로켓이다. 또 대신기전에는 종이통 폭탄인 발화통이 부착되어 있어 목표지점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세종 때 90개가 제조되어 의주성에서 사용된 기록도 있다. 산화신기전은 대신기전과 달리 발화통 대신에 약통의 윗부분에 빈 곳을 만들고 그 속에 지화(地火)와 발화(發火)를 묶어서 넣은 것으로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는 데 사용되었다. 대신기전과 산화신기전의 사정거리는 1,000m 이상이다. 또 중신기전은 앞에 쇠촉을 달아 사용하였는데, 문종 때부터 신기전기화차에서 사용되었으며, 임진왜란 때에도 사용되어 많은 효과를 보았다. 소신기전은 대·중신기전과는 달리 폭발물이 장치되어 있지 않고, 한 개씩 빈 화살통 같은 곳에 꽂아 발사하기도 하였으나, 화차에서도 발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