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내사면 양지리에 있는 향교로서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의 일종. 1523년(중종 18)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697년(숙종23) 대성전을 중수하고 1792년(정조16) 명륜당을 재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과 명륜당·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