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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기전 국조오례서례 병기도설
병기도감을 토대로 재현된 신기전(上)과
1983년 세계우주항공학회(IAF)로부터‘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켓 설계도’로 공인받은 ‘국조오례서례 병기도설’(下)

달리는 불 ‘주화’
신기전으로 거듭나다

<신기전>은 조선시대에 사용된 로켓 병기로 종이통 속 화약의 연소가스가 밖으로 분출되며 스스로 날아가는 무기다. 고려 말에 최무선(崔茂宣)에 의하여 제조된 ‘달리는 불’이라는 뜻의 ‘주화’가 1448년(세종 30) 최무선의 아들인 최해산에 의해 개량되어 개발한 다연장 로켓병기다.
신기전의 사거리는 2km에 이르며 대신기전·산화신기전·중신기전·소신기전 등 네 종류가 있다. 신기전은 성종(1474년)때 간행된 무기서 ‘국조오례서례 병기도설’에 로켓 추진식 화살이 설계도와 함께 기록되어 있다. 이 설계도는 1983년 세계우주항공학회(IAF)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켓 설계도’로 공인 받았다. 또한 대신기전에는 종이통 폭탄인 발화통이 부착되어 있어 목표지점에서 폭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세종 때 90개가 제조되어 의주성에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 밖에도 신기전의 위력에 관해서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여러 번에 걸쳐 언급되고 있다.

세계우주항공학회(IAF) 공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로켓 설계도’
영화로 다시 태어나다

‘고려시대 세계 최고(古)의 로켓 ‘주화’와
화약무기의 디지털 콘텐츠’, 신기전 제작에 일조

영화 <신기전>은 이런 역사적 자료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 됐다.

왜구와의 전투에 쓰였던 신기전이 영화 속에서는 명나라 군사들을 격퇴하는데 쓰였던 점만 빼고는 개발 과정, 역사적 시점, 관련된 역사 속 인물까지 검증된 역사적 사실과 비슷한 점이 많다. 제작진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남아있는 자료들을 바탕으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영화를 제작했다. 실제 영화에 쓰인 신기전 또한, 병기도감」에 묘사된 신기전과 거의 흡사하다. 영화를 제작한 KnJ 엔터테인먼트가 영화의 사실감을 높이기 위해 병기도설의 설계도와 국립중앙과학관 항공우주연구원 채연석 박사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기전과 발사대인 화차를 원형대로 복원했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상영과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원형 콘텐츠 ‘고려시대 세계 최고(古)의 로켓 ‘주화’와 화약무기의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대전문화산업진흥원 개발)과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고려시대 세계 최고(古)의 로켓 ‘주화’와 화약무기의 디지털 콘텐츠’는 고려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형 무기인 ‘주화’를 개발한 최무선과 화약전문기관 ‘화통도감’, 그리고 화약특수부대 ‘방사군’을 소재로 하여 3D그래픽, 시나리오 등 OSMU(one source multi use) 활용이 가능하도록 복원한 사업이다.

역사적 유물에서 살아있는 교육 콘텐츠로!
영화 제작 후에도 활용된 대표적 사례

신기전 영화 포스터 영화에 쓰였던 신기전은 현재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중앙홀에 상설 전시 중에 있다. 중앙과학관을 찾는 학생들은 이 신기전을 보고 “우리 선조들의 우수한 과학 기술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이는 <반지의 제왕> 테마파크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위자딩 월드 해리포터’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화에 사용됐던 콘텐츠가 제작 후에도 성공적으로 활용된 대표적인 사례다. 이렇듯 <신기전>이라는 하나의 콘텐츠가 다각도로 활용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 전통 문화원형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신기전>은 역사적 유물에 대한 고증에서 그치지 않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민족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기에 더없이 뜻 깊은 콘텐츠라 할 수 있겠다.

신기전을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 신기전을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