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국 설화 속 인물유점사

연관목차보기

유점사

갈래 : 전설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승려
지역 : 기타
출처 : 신증동국여지승람 (권45)
내용 :서역 월저국(月國)에서 53 부처가 쇠로 된 범종을 싣고 바다를 건너 안창현(安昌縣) 포구에 닿았다. 고을 관장이 가보니, 진흙에 자잘한 발자국이 있고 나뭇가지가 모두 서쪽으로 쓰러져 있었다. 범종을 걸어놓고 쉬었던 괘종암(掛鐘巖)이 있고, 그 아래 부처들이 쉬었던 곳이 있는데 그곳을 게방(憩房) 또는 소방(消房)이라 하며 문수보살이 스님으로 현신한 곳이 있으니 곧 문수촌(文殊村)이다. 이유암(尼遊巖) 또는 이대(尼臺)라는 곳이 있는데, 스님이 바위에 걸터앉아 부처 간 곳을 묻던 곳이다. 거기에 흰 개가 나와 길을 인도한 곳이 구령(狗嶺)이고 고개 넘어 목이 말라 우물을 파 물을 마신 곳을 관장(官長) 이름을 따서 노춘정(盧椿井)이라고 한다. 거기에서 더 가면 개가 없어지고 노루가 나왔으며 곧 종소리가 들린 곳이 있는데 노루 나온 곳이 장항(獐項)이고 종소리 들린 곳이 환희령(歡喜嶺)이다. 종소리를 따라 골짜기로 들어가니, 범종을 느릅나무에 걸어놓고 부처들이 연못가에 둘러앉아 있었다. 이에 관장이 부처들에게 예를 올린 다음, 임금에게 아뢰어 절을 지어 부처들을 안치하니 곧 유점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