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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관세음보살-나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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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나한상

갈래 : 민담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일반
지역 : 기호
출처 : 김균태 (1483)
내용 :관세음보살이 불경에 통달하고 절을 나와 속세에 가게 되었다. 관세음보살이 기장 밭을 지나다가 기장 쌀 세 알을 떨어뜨렸는데, 주인에게 큰 해를 끼쳤다고 하여 관세음보살은 그 기장 쌀 세 알을 먹고 소로 변하여 그 집을 찾아가 농사를 거들어주었다. 3년 쯤 되는 날 소로 변한 관세음보살이 농부에게 머지않아 500명의 도둑이 이 마을에 올 것이니 미리 음식을 준비하여 대접하면 큰 화를 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농부가 이 말을 듣고 마을 사람들과 의논하여 음식과 술을 준비하였는데, 과연 500명의 도둑이 마을로 오는 것이었다. 농부가 도둑들에게 음식과 술을 대접하며 3년 전에 얻은 소가 일러준 것을 말하였는데, 이때 관세음보살이 사람으로 변해 500명의 도둑에게 기장 쌀 세 알을 먹고 3년 동안 일을 한 것을 말해주었다. 500명의 도둑이 이를 듣고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고 관세음보살을 따르기를 청했다. 관세음보살이 이르기를 “그대들은 물건을 보면 훔치게 될 것이니 검은 천으로 눈을 가리고 따르라.” 고 하였다. 500명의 도둑이 눈을 가리고 관세음보살을 따르니 관세음보살이 이들을 절벽으로 인도하여 모두 떨어져 죽게 하였다. 개과천선한 500명의 도둑은 환생하여 보살이 되었는데 이들을 500나한이라 하여 절에 모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