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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불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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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갈래 : 전설
시대 : 고려
신분 : 일반
지역 : 기호
출처 : 계압만록 (289)
내용 :고려 말에 괴기한 일이 있었다. ‘불가사리’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가 개경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쇠붙이 종류는 모두 모아 성 밖에 있는 옛 서강에 던져 넣는 것이었다. 이성계가 송경에 벼슬하고 있으면서 이 여자를 잡아 죽이려고 묶어서 문초하기를, “너는 모든 가정의 쇠붙이는 다 집어 강에 던지니 필시 요물이다. 너를 죽여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자가 웃으면서 이성계를 쳐다보고, “내가 그 일이 즐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대인을 위해 공을 세우는 일이니, 앞날에 대인께서 요긴하게 쓸 것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이성계가 웃으면서 그 여인을 석방했는데, 뒤에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그 쇠를 건져 나라 방비에 사용했다. 하늘이 조선을 위해 이 요녀를 낸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