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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석언 -호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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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언 -호종단

갈래 : 전설
시대 : 고려
신분 : 왕족
지역 : 기호
출처 : 파한집 (43)
내용 :고려 봉성(鳳城) 북동(北洞)에 위치한 안화사(安和寺)는 고려 제16대 예종(睿宗)이 창건했다. 당시 예종이 송(宋)에 대해 사대(事大)의 예를 잘 지키니, 송나라 현효(顯孝황제가 많은 포상을 했고, 진기한 이물(異物)을 하사한 것이 많았다. 그리고 예종이 이 절을 짓는다는 말을 들은 현효황제는 비용과 불상(佛像) 등 시설물을 보내 주었다. 이 절은 주위 경관이 아름답고 절로 향하는 길의 시내가 매우 절경이어서, 사람이 지나가면 한 폭의 그림 속을 지나가는 것 같아, 연하동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말했다. 어느 날 석언 상국(相國)이 이 절에 와서 재(齋)를 올리고 자면서 꿈을 꾸었는데, 호종단이 한 나뭇잎을 타고 둥둥 떠서 내려와 절의 자취문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시를 짓는 것이었다. “오색구름 깊은 곳은 이 곧 내 고향인데, 안개 덮인 누대들은 긴 세월 말해 주네, 머리 돌려 지난 시절 옛 친구들 바라보니, 지금같이 몽혼중에 역력하게 떠오르네.” 이렇게 옛날을 회상해 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