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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성 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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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거사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관료
지역 : 기호
출처 : 편집부 ()
내용 :성 거사는 관서(關西) 정주(定州) 사람으로 본래 성명은 장세성(張世成)이다. 이괄이 난을 일으켰을 때 그 군중에 있었으나, 이괄이 패하자 이탈해 고향으로 돌아가 오로지 풍수비술로 생활했다. 그리고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기 이름의 끝 글자만 따서 ‘成居士’라 불렀다. 성 거사는 풍수지리에 관해 오직 정주 지역 사람의 일만 봐주었고, 다른 고을 사람들은 아무리 부탁해도 들어주지 않았으며, 특히 청천강 이남에는 한걸음도 발을 디디지 않았다. 그래서 정주 지역 사람들이 성 거사에게 물어 부모의 산소 자리를 좋은 곳에 가려 장례했기 때문에, 근년 대소과(大小科)에는 정주 사람이 3, 40명이나 급제했다. 근래 서울에서 성 거사의 비법을 배운 사람이 있는데, ‘成’자의 초서를 ‘朱’로 보아 ‘주 거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어. 중국 명이 청나라에게 망하면서, 음양성명 등 비술을 청나라 사람에게는 전하지 않으려고, 우리나라 사람을 만나면 가르쳐 주는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