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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안평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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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평대군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관료
지역 : 기타
출처 : 동야휘집 (김231)
내용 :최씨가 떠나려고 하니 기생은 만류했고, 그래도 최씨가 뿌리치고 배를 타니, 기생은 대동강에 몸을 던져 빠져 죽었다. 이후로 최씨는 소식이 없었는데, 하루는 안평대군이 길을 가다가 최씨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하니 최씨는 대군을 작은 초가집인 자기 집으로 초청하여 후원으로 안내했는데, 환하게 트인 별천지였고 으리으리한 누각이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많은 여인들이 음식을 날라 와 잔치하고 음악을 연주했다. 대군이 지난날 평양성에서의 일을 상기하니 최씨는, 그때 천기(天氣)를 보니 요기(妖氣)가 관서 지방에 뻗쳐 있어서, 대군을 따라가 처치해 사람들의 재앙을 제거한 것이라 했다. 안평대군이 그날 밤 거기에서 잤는데 아침에 보니 집도 사람도 없고 잡초 속에 나무뿌리를 베고 잔 것이었다. 곧 근처에서 사람들이 대군을 부르며 찾고 있기에, 만나서 돌아왔고, 이후로 최씨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