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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어떤 비관 -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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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비관 -세조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왕족
지역 : 기호
출처 : 매계총화 ()
내용 :조선 세조 임금이 관리를 미워해 직급이 올라가는 것을 막아서, 여러 해 동안 그대로 있었다. 하루는 세조가 여러 신하들을 모아 궐내에서 잔치를 베푸는데, 자기가 진급하는 것을 막았던 관리가 어느새 진급해 금대(金帶)를 두르고 상좌에 앉아 있었다. 그래서 세조는 부당하게 임금 모르게 진급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이조 판서를 불러 그 관리의 진급 관계 서류를 갖고 오라 했다. 서류를 조사해 보니 정식으로 청반(淸班)에 의해 절차를 밟아 임명된 것이었다. 세조는 관리를 임명할 때 세 사람을 추천하게 해, 붓에 먹을 듬뿍 묻혀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 먹물 방울이 튀긴 이름의 사람을 임명했다. 또 때로는 그를 모르는 종을 시켜 셋 중 아무 사람이나 점을 찍으라고 해, 그 사람을 임명하기도 했다. 그러니 다 운명적으로 정해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