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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인화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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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수족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일반
지역 : 기타
출처 : 소문쇄록 (권1)
내용 :용강현(龍岡縣)에 한 사람이 평생 고기잡이로 생활해 집안도 넉넉하고 자손도 있었다. 나이 90이 넘어 항상 자식들을 불러, 자기를 물가에 갖다 놓아 자유로이 물에서 놀게 해달라고 졸랐다. 그러나 자식들은 노망으로 알고 그 말을 따르지 않았다. 이렇게 1년여를 조르다가 다시 말하기를,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한 항아리에 물을 담아 옆에 놓아 달라 했다. 그래서 물 항아리를 옆에 놓아주니, 노인은 손과 발을 씻으면서 매우 좋아했다. 그 후 1년쯤 지나니 노인의 몸에는 점점 비늘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 얘기를 들은 친구가 가서 보니 노인은 쳐다보고 웃었는데, 이미 허리 아래는 농어로 변해 있었다. 몇 달 지나 완전히 물고기로 변하니, 자식들이 바다에 놓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