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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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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학자
지역 : 기타
출처 : 부계기문 (16)
내용 :《남명집(南溟集)》에는 조식의 문인 진극경(陳克敬)이 기록한 글속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었다. “허봉(許)이 서장관으로 중국에 갔을 때, 중국의 한 사람이 말하기를 ‘근래 소미성(小微聖)이 빛을 잃었으니, 동방(東方)에서 은자(隱者)가 죽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허봉이 돌아와 보니 과연 남명 선생이 사망했었다.” 하는 내용이 있다. 근거 없는 말이 이렇게 심할 수 있는가 조식이 사망한 것은 임신(壬申, 1574)인데, 허봉은 이 해에 급제하고 중국에 간 것이 갑술(甲戌, 1574)이니, 조식이 사망한 지 3년이나 지난 뒤이다. 진극경이 누구인지 잘 모르지만 이런 근거 없는 말을 써서 간행한 것을 보면, 이론(異論)을 서슴없이 할 사람이다.김시양(金時謙)은, “변방에 치우친 우리나라의 한 절사(節士)까지 모두 별자리로 그 영험을 보여 나타내면, 하늘이 너무 수고를 하는 것이 아닐까” 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