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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주몽-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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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유화

갈래 : 전설
시대 : 삼국
신분 : 왕족
지역 : 기타
출처 : 동국이상국집 (권3)
내용 :유화 부인은 아들 주몽이 떠나야겠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는 내가 항상 가슴 아프게 생각한 일이니 너는 어미 생각은 하지 말고 떠나거라. 그런데 멀리 가려면 반드시 좋은 말이 있어야 하니, 내가 말을 가려 주겠다.”라고 말했다. 마구간에 가서 채찍으로 말들을 막 때리고 쫓으니 말들이 울타리를 뛰어넘고 달아나는데, 가장 높이 뛰는 말을 가려 혀에 바늘을 꽂아 먹이를 못 먹게 했다. 이 말이 먹이를 못 먹어 매우 야위어졌는데, 금와왕이 와서 보고 이 야윈 말을 주몽에게 가지라 했다. 이후로 꽂힌 바늘을 뽑고 먹이를 잘 주어 기르니 다시 좋은 말이 되어 이 말을 타고 떠났다. 주몽이 강을 건너자, 두 마리의 비둘기가 나무에 날아와 앉았는데, 주몽이 집을 떠날 때 모친이 싸 주었던 곡식의 씨앗을 놓고 그냥 온 것이 생각났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활로 비둘기를 쏘니, 비둘기들이 모이 주머니에 그 씨앗을 모두 넣어 가지고 온 것이었다. 비둘기의 모이 주머니를 가르고 씨앗을 꺼내니까 비둘기가 죽었기에, 물을 머금어 뿜으니 비둘기들이 다시 살아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