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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홍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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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계관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관료
지역 : 기호
출처 : 동야휘집 (김346)
내용 :맹인 홍계관은 점을 잘 쳤다. 하루는 비가 내리는데, 대문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소년이 죽을 사람이니 쫓아버리라고 했다. 소년이 들어와 살려달라고 애원하니 홍계관은 소년에게, 저녁때 동대문에 나막신을 신고 땔나무를 지고 오는 사람을 따라가 오늘밤을 같이 지내면 살 수 있다고 일러 주었다. 소년이 곧바로 동대문에 가니, 과연 저녁때에 나무를 지고 오는 사람이 있어서 따라가니, 훈련원으로 들어가 밤을 지내는 것이었다. 소년이 따라가 함께 있는데 밤중에 여자 귀신이 나타나더니 원수를 내달라고 애원했다. 이 사람이 귀신을 꾸짖으며 물러가라고 소리치니, 귀신은 주위를 맴돌다가는, 새벽닭 울음소리가 들리니 어디론가 사라졌다. 소년이 홍계관에게 와서 사례하고, 자기를 구해 준 사람이 누구인지를 묻자, 홍계관은 그 사람이 잠곡 김육(金堉)인데 담력이 강해 능히 귀매를 제어한다고 말했다. 박엽(朴燁) 친구인 한 재상이 아들 장래에 대해 홍계관에게 점을 치니, 아이에게 액이 있는데 관서 방백인 박엽에게 맡기면 액을 면할 수 있다고 하여 아이를 박엽에게 맡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