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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김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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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령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장군
지역 : 호남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896)
내용 :임진왜란 때 김덕령은 만고 충신(萬古忠臣)으로 이름이 높았다. 임진왜란 중에 김덕령은 부친상을 당하여 상제(喪祭)로서 살생을 할 수 없어 전장에 나오지 못하니 나라에서 이를 역적으로 여겨 잡아들이게 하였다. 역적인 김덕령을 사형 시키려고 활로 쏘고, 불로 태우고 온갖 수를 써도 김덕령은 죽지 않았다. 김덕령은 ‘만고 충신 김덕령’이라 새긴 비를 세우고 자기 오금의 비늘을 벗기고 뻥대(뻥대숙의 줄기)로 종아리를 세 번 치면 죽는다고 하였다. 이에 나라에서 그 말을 좇아 김덕령을 죽였는데, 김덕령의 어머니가 생전 아들이 일러준 곳에 장사를 지냈다. 김덕령이 죽은 후 그 비를 없애려고 하는데 없애면 다음 날 또 서 있고 불로 태워도 다음날 또 서 있는 것이었다. 결국 김덕령의 묘를 옮기려고 파보니 김덕령이 한 무릎을 세우고 일어나려 하고 있었다. 다시 김덕령을 죽이고 비를 없애니 그제야 비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