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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김유신-신검, 까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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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신검, 까치 변신

갈래 : 전설
시대 : 삼국
신분 : 장군
지역 : 영남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490)
내용 :근천읍의 높은 산 중에 단석산(斷石山)이 있다. 그 산을 넘어 들어가면 절이 하나 있고 그 곁에 천작(天作)으로 탱불(撑佛)바위가 하나 있다. 김유신이 어릴 적에 그 앞에서 10년간 공부하고 도를 닦고 내려오려던 날 꿈에 단석상 신령이 나타나 예지를 하고 함께 신검(神劍)을 주었다. 김유신이 들뜬 마음에 내려오던 길에 계단 모양으로 생긴 천탑바위를 향해 칼을 겨누니 바위가 두 동강이 나서 지어진 이름이 단석산이다. 김유신이 어느 마을 뒷산에 진을 치고 천기를 훑어보자, 까치가 대장기 위에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를 요상하게 생각하여 신검을 겨누니 까치가 떨어졌는데, 떨어지고 나니 까치는 백제왕의 딸이 변신한 것이었다. 백제왕의 딸은 아버지가 김유신 장군을 근심하자, 아버지를 위해 까치로 변하여 염탐을 온 것이라고 말하고는 죽었다. 김유신은 그것을 가엽게 생각하고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 이곳에 장사를 치러주고 집을 하나 지었는데 여기서 유래하여 동네의 이름을 작원(鵲願)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