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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최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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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제우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학자
지역 : 기호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113)
내용 :수운 선생이 용담정에 있을 때,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도술로 술과 안주를 가져다준다고 약속을 했다. 시간이 되자 아무 것도 없던 곳인데 약속대로 술과 안주가 준비되어 있었다. 사람들이 이상히 여겨 그 연유를 묻자, 수운 선생은 고천(상당히 멀리 떨어진 한 마을의 이름)의 어느 제사 집에서 음식들을 가져왔다 하여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수운 선생이 참형을 당하기 전 어느 날 반석 위에 올라 앉아 글을 지었다. “용담수로 사해원(용담에 흐르는 물은 사해의 근원이요), 지학춘하 일세화(기미산 옛 뿌리에 봄이 돌아오니, 한 세상 꽃일세라.), 심덕기자호(내 홀로 마음에 반갑더라.)” 이 글은 통감 이권에서 항우가 패공과 싸울 적에 했던 “오자는 적제장일하니 백제진에 참여하라.”고 한 말에서 나온 것이다. 패공이 지나가다 “아하, 내가 임금이 될 기상이 있구나.”라고 느끼며 한 말이 “심덕기자호”인데 수운 선생이 그 문구를 반석 위에서 썼던 것이다. 조정에서 이 글을 보고, ‘수운 선생이 역모할 것이다’라고 하여 참수를 당했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