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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나무꾼과 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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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과 선비

갈래 : 민담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일반
지역 : 기타
출처 : 김균태 (1478)
내용 :한 마을에 선비와 나무꾼이 살았다. 나무꾼은 가난하였는데 선비는 하는 일 없이 풍족하게 살았다. 하루는 나무꾼이 선비 보고 자신은 매일 일해도 먹고 살기 힘든데 선비는 어찌하여 놀면서도 풍족하게 먹느냐고 하였다. 선비가 이 말을 듣고 종이에 닭을 한 마리 그려주며 이 그림을 벽에 걸고 하루에 세 번 손가락으로 튕기면 먹을 것이 나온다고 하였다. 나무꾼이 집에 돌아와 벽에 그 그림을 붙여놓고 손가락으로 튕기니 쌀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다. 이에 재미가 들려 하루 종일 그 그림만 튕기게 되었다. 이때 나라의 창고에서 쌀이 자꾸 줄어드는 것을 보고 쌀이 가는 곳을 추적하였는데 쌀이 그 나무꾼의 집으로 가는 것을 알아내었다. 결국 나무꾼은 나라에 잡혀가 잡혀가서 죽을 곤경에 처했는데, 목숨만 살려달라며 이를 알려준 선비를 고자질했다. 나라에서 선비를 잡아다가 죄를 물어 죽이려 하였는데, 선비가 재주는 보여주고 죽겠다고 하며 정자나무를 하나 그리고 당나귀를 하나 그리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당나귀를 한 번 타 보이겠다고 하였다. 임금이 타보라고 허락하자 선비는 당나귀에 올라타고 채찍을 쳐 달아나버렸다. 이를 본 임금이 도망가 봤자 그림 속이라고 그림에 불을 붙였다. 그러자 금강산이 다 타버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