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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아기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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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

갈래 : 민담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일반
지역 : 기타
출처 : 한국구전 (15, 293)
내용 :옛날 어느 마을에 두 쪽으로 쪼개져 있는 큰 바위가 있었고 그 바위 옆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아 긴 동굴이 있었다. 한 노파가 바닷가에 다녀오다가 동굴 속에서 말의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는 들어가 보았는데, 인기척을 느끼고 말이 도망 가버렸다. 그 후로 동굴 근처에 있던 돌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기 시작했는데 이 소문이 고을 원님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원님은 그 돌에서 큰 장군이 태어날 징조를 깨닫고 미리 그 돌을 깨버리게 했는데, 돌을 깨자 그 속에서 날개가 달린 애기가 나왔다. 미처 마지막 깃털이 돋지 않아 날지 못하고 있는 애기를 원님이 죽였는데, 애기가 죽자 동굴에서 말이 뛰어 나와 돌에 머리를 부딪치고는 죽었다. 말은 하늘에서 내려온 말인데 장차 나라를 다스릴 애기가 죽으니 따라 죽은 것이다. 그 후에 그 동굴을 말구멍이라고 하였다. 그 근처에 두 쪽으로 쪼개져 있는 바위는 애기가 나온 바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