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국 설화 속 인물괴물 딸-여우 딸

연관목차보기

괴물 딸-여우 딸

갈래 : 민담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일반
지역 : 기타
출처 : 이복규 (207)
내용 :옛날에 어떤 사람이 아들 삼형제만 두었는데 딸이 갖고 싶어 산신제를 지냈다. 그래서 딸을 얻게 되었는데 산신이 미워서 그랬는지 괴물 딸을 낳게 되었다. 아버지는 아무것도 모른 채 딸을 예뻐하며 키웠는데 하루는 소 한 마리가 덜컥 죽어버렸다. 그래서 다음날부터 셋째 아들이 외양간을 지키게 되었는데 밤에 여동생이 소의 똥구멍으로 내장을 빨아먹어 소를 죽이는 것을 보게 되었다. 셋째 아들은 아버지께 달려가 자신이 본 것을 이야기 했지만 아버지는 딸이 그럴 리가 없다며 오히려 셋째 아들을 쫓아내 버렸다. 셋째 아들은 집에서 쫓겨난 후 어떤 도인을 만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도인은 셋째 아들의 여동생이 괴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셋째 아들이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하니 도인은 이대로 집에 가면 죽으니 가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셋째 아들이 부득이 우겨 가야한다고 하니 도인은 푸른 부적, 붉은 부적, 노란 부적 세 개를 줘서 보냈다. 셋째 아들이 살던 집에를 가보니 쫄딱 망했고 사람들도 다 여동생에게 잡아먹혀 없었는데 여동생이 달려와 오빠를 보더니 반가워하며 맞았다. 먹잇감이 와서 좋은 것이었다. 셋째 아들은 있다가는 잡혀먹겠다 싶어 여동생에게 물 좀 떠오라고 시킨 뒤 말을 타고 도망을 갔다. 그러니 동생이 빠른 속도로 ?아오며 셋째 아들을 잡으려고 들었다. 셋째 아들이 동생에게 잡히겠다 싶어 가지고 있던 부적 중 파란색 부적을 던졌다. 그러자 부적은 물로 변해 동생의 앞길을 막았다. 그러나 동생은 멈추지 않고 물을 헤치고 따라왔다. 그래서 남은 붉은색과 노란색 부적을 동생에게 던지자 불길이 확 일어나며 동생을 태워 죽이는 것이었다. 이렇게 셋째 아들은 도인의 도움을 받아 괴물 동생을 잡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