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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강릉과 창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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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과 창해역사

갈래 : 전설
시대 : 시대미상
신분 : 일반
지역 : 관동
출처 : 한국구비문학대계 (166)
내용 :예국의 한 할머니가 시냇가에서 빨래를 하다가 박만한 큰 알을 주었다. 집에 두었더니 알이 갈라지면서 남자아이가 나왔다. 아이를 키우는데 나이 6,7세가 되자 키가 8척이 되고 얼굴이 검어 어른 같았다. 나중에 얼굴빛이 검다고 하여 여(黎)를 성으로 하고 이름을 용사라 불렀다. 예국에 사나운 호랑이가 한 마리 있어 밤낮으로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을 해쳤다. 어느날 여용사가 내가 반드시 저 악한 짐승을 잡아 나라의 근심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으나 아무리 장사라 하지만 어떻게 사나운 호랑이를 잡겠느냐면서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조금 후 집채만한 호랑이가 나타나 여용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용사는 대수롭지 않게 호랑이의 등에 올라타더니 한 주먹으로 호랑이의 머리를 쳐서 박살을 내었다. 국가에서 무게가 만근이나 되는 큰 종을 만들어 옮겨 달고자 했으나 장사 수백 명이 매달려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예용사가 달려가 한숨에 번쩍 들어 옮겨 놓았다. 임금이 이 광경을 보고 용사의 힘을 장하게 여겨 항상 옆에 두고 상객으로 대우해주었다. 그러나 그가 죽은 곳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