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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화 속 인물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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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갈래 : 전설
시대 : 고려
신분 : 승려
지역 : 기호
출처 : 한국구전 (4,21)
내용 :무학대사가 동자 하나를 데리고 간월도에서 도를 닦고 있었다. 무학대사는 동냥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쌀이 나오는 조그만 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샘에서는 쌀이 조금씩 떨어졌는데 하루를 받아 모으면 무학대사와 동자가 죽을 끓여 연명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무학대사가 동자를 남겨둔 채 길을 떠나게 되었다. 무학대사는 떠나기 전에 자신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꽂으며 동자에게 이 지팡이가 마르면 내가 죽은 줄로 알라 하고 길을 떠났다. 얼마 후 한 화주승이 시주를 받으러 간월도에 와서 동자에게 동냥하지 않는 까닭을 묻고 쌀이 나오는 샘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화주승이 동자에게 함께 지내자고 하며 이 샘이 좁아 쌀이 많이 나오지 않으니 샘을 키우자고 하였다. 그래서 그 구멍을 크게 뚫어버렸는데 그러자 그 이후로는 쌀이 단 한 톨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수년이 지나자 무학대사가 꽂아둔 지팡이가 말라버렸는데 후일 조선 말기에 와서 그 지팡이에 잎이 피었다가 지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