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한국 설화 속 인물이성계

연관목차보기

이성계

갈래 : 전설
시대 : 조선
신분 : 왕족
지역 : 기타
출처 : 오산설림 ()
내용 :이성계가 부친 환조의 사망에 좋은 묘지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마침 나무꾼 아이가 산에서, 두 스님이 아래위의 땅을 가리키며 ‘장상(將相)’이 나고 ‘왕후(王侯)’가 난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나무꾼은 달려와 이성계에게 알렸고, 이성계는 10여 리를 달려가 길가에서 쉬고 있는 두 스님을 만나, 집으로 데리고 왔다. 이성계는 두 스님을 극진히 대접하고, 이튿날 떠나려는 것을 다시 하루를 더 머물게 해 잘 대접한 다음, 부친 묘지를 부탁했다. 스님들은 처음에 그런 것 모른다고 하다가, 하루 더 유숙한 후, 후한 대접에 감사하는 뜻에서 묘지를 잡아주겠다 했다. 두 스님은 한 곳에 가서 두 곳을 짚으며, “이곳은 장상이 나고, 저곳은 왕후가 나니 알아서 택하라.” 하고 말했다. 곧 이성계가 왕후가 난다는 곳을 택하니, 늙은 스님은 너무 욕심이 과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는 “사람의 일은 최상을 추구해야만 그 다음 정도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좋은 대로 하라면서 떠났다. 두 스님 중 늙은이는 나옹이고 젊은이는 무학인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