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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 키워드사전혜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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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왕

기본정보

백제의 제28대 왕
생몰년 : ?-599
재위기간 : 598-599

일반정보

혜왕(惠王)은 백제의 제28대 왕이다. 『삼국유사』에는 제27대 위덕왕의 아들로 기록되었으나, 『삼국사기』와 『일본서기』에 따라 제26대 성왕(聖王)의 둘째 아들이며 위덕왕의 동생으로 추정된다. 598년에 즉위하여 다음해에 사망하였다. 아들은 제29대왕 법왕(法王)이다.

전문정보

백제 제28대 혜왕(惠王)의 이름은 『삼국유사』 왕력편에 의하면 계(季) 또는 헌왕(獻王)이다.『삼국유사』왕력편에는 위덕왕의 아들로 기록되었으나,『삼국사기』권27 백제본기5 혜왕 즉위년조에는 명왕(明王) 즉 성왕(聖王)의 둘째 아들로 창왕(昌王)인 위덕왕(威德王)이 사망하자 즉위하였다고 한다. 또한『일본서기』권19 흠명기 16년조에 따르면 혜(惠)는 위덕왕의 동생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볼때 혜왕(惠王)은 성왕의 아들로 판단된다. 혜왕은 위덕왕을 이어 598년에 즉위하였으나 다음해에 사망하였다.

『삼국사기』권27 백제본기5의 혜왕 즉위년조 기사를 제외하고 혜왕에 관한 기사는 단 한줄이다. 즉, “2년(599) 왕이 죽었다. 시호를 혜라고 하였다(二年 王薨 諡曰惠)”는 내용이 전부이다. 매우 짧은 사료만 남아 있으나 당시 정황으로 혜왕대의 분위기를 추측할 수 있다. 위덕왕은 재위 45년(598)에 중국 수(隋)나라에 사신을 보내 표(表)를 올렸다. 내용은 수나라가 고구려의 요동을 친다고 하니 백제가 길잡이가 되겠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고구려가 이 소식을 듣고 격분하여 그 해 9월에 백제의 변경을 공격하였다. 다행이 고구려의 공격을 막아낼 수는 있었지만, 고령의 위덕왕은 3개월만에 죽었다. 다음의 왕위는 위덕왕의 아들인 아좌태자(阿佐太子)였지만 왜(倭)나라에 있었다. 정확한 정황은 알 수 없으나 추정을 하면, 그를 이어 후에 법왕(法王)이 되는 효순(孝順)이 고구려의 침입을 주도적으로 막아내고 왕이 되기 위해 그 아버지인 혜왕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이도학, 2003)

참고문헌

이도학, 2003,『살아있는 백제사』, 휴머니스트.

관련원문 및 해석

第二十八 惠王 [名季 一云獻王 威德子 戊午立]
제28대 혜왕[이름은 계 또는 헌왕이라고도 한다. 위덕왕의 아들로 무오년에 즉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