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문화원형 라이브러리
인쇄 문화원형 스크랩

창덕궁

창덕궁 배치도
A 돈화문·진선문 권역 (돈화문/진선문)

종로3가 전철역에서 북쪽으로 안국동 방향으로 올라가면 그 길의 끝에 중층 누각의 돈화문이 서 있다. 돈화문은 창덕궁의 바깥문이다. 궁궐보다는 후원이 더욱 유명세를 탔던 이유로 흔히 비원(秘苑)의 정문으로도 인식되기도 하였다. 돈화문과 진선문 일대는 정전인 인정전으로 접어드는 진입공간으로 경복궁의 광화문, 흥례문 일대와 동일한 기능을 갖는다.

B 인정전 권역 (전정/전내)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이다. 경복궁의 근정전, 창경궁의 명정전, 경희궁의 숭정전과 마찬가지로 ‘정(政)’자를 사용한 전호(殿號)를 갖고 있다. 태종5년(1405)에 창건되었을때는 이보다 작은 규모로 만들어졌다가 태종18년에 옮겨 확장하였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후기부터 이어져 오던 건물을 1999년에 정비한 모습이다.

C 선정전 권역 (주변/전내)

선정전은 편전이라 하여 임금이 매일 아침 신하들과 회의하고 경연을 행하는 공간이다. 정전이 의식적이고 딱딱한 공간이라면 편전은 그보다는 일상적이고 편안한 공간이다. 선정전은 최근의 복원 공사를 거쳐 복도각, 실내공간 등 많은 부분이 정비되었다.

D 희정당·대조전 권역 (희정당내/대조전내/후원)

숙장문 안쪽의 영역은 희정당, 대조전을 중심으로 하는 내전 영역이다. 지금의 모습은 <동궐도형> 등의 모습과는 전혀 딴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1917년의 창덕궁 화재 이후 경복궁의 강녕전, 교태전 등의 전각을 뜯어다 옮겨놓은 상황이기 때문이며, 따라서 지금 희정당과 대조전은 1888년에 중건된 경복궁의 건물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E 낙선재 권역 (내부/후원)

낙선재 일곽은 낙선재를 비롯하여 석복헌, 수강재와 그 부속건물들로 이루어진다. 지금 낙선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건양문이라는 문이 있었는데, 이 문이 창덕궁과 창경궁의 경계였다. 그래서 낙선재는 원래 창경궁에 속하는 곳이었는데 지금은 창덕궁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창덕궁과 창경궁은 서로 함께 사용하던 궁궐이었기 때문에 엄밀한 궁역의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F 부용정 권역 (외부공간)

부용정 일대는 원래 숙종년간에 조성되기 시작하였는데 정조에 이르러 완성되었다. 부용정과 부용지, 주합루, 영화당 등 여러 건물들이 어우러진 이 곳은 창덕궁 후원을 대표하는 곳으로 그 경관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공간 조형에 있어서도 함축적인 의미들을 담고 있다.

G 연경당·애련정 권역 (외부공간)

연경당으로 들어서는 일대에는 불로문과 금마문, 애련정, 의두각, 기오헌 등의 작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고 그 너머에 연경당이 있다. 이 일대는 순조의 왕세자였던 효명세자, 즉 후에 익종으로 추존된 인물의 주도로 순조27년(1827)을 전후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H 옥류천 권역 (외부공간)

옥류천 일대는 오랫동안 일반에 개방되지 않았었다. 관람동선에도 무리가 있는데다가 후원의 생태계를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다. 2004년 5월부터 다시 일반에 공개된 이 곳은 조선왕실로부터 사랑받아온 후원의 가장 깊숙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