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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궤의 재현도호부(都護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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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호부(都護府)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기관으로, 원래 중국 당나라에서 새로 정복한 이민족을 다스리기 위하여 변경지방에 설치하였던 군사적 성격의 행정기관이었다. 고려시대에는 처음에는 중국과 같이 군사적 요충지에 설치하였으나, 조선 건국 후에는 1406년(태종 6) 지방행정체계를 정하면서, 목(牧)과 군(郡) 사이에 있는 종3품 아문으로 규정하였다. 1413년(태종 13) 지방제도를 크게 정비할 때, 각도의 단부관(單府官)을 도호부로 개칭하였다. 그리고 1415년에는 군(郡) 중에서 인구가 1,000호 이상인 것을 도호부로 승격시켰다. 따라서 그 수는 후대로 내려올수록 증가하여 세종 때 38개였으나, 『경국대전』에는 44개로 늘었고, 고종 때 간행된 『대전회통』에는 75개에 이르렀다. 1894년(고종 31) 갑오개혁으로 군으로 통합되어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