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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궤의 재현군,군수(郡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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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군수(郡守)

조선시대 지방행정 단위인 군의 행정을 맡아보던 장관으로, 1466년 (세조 12)관제 개편 때 지군사(知郡事)가 군수로 바뀌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경기도 7인, 충청도 12인, 경상도 14인, 전라도 12인, 황해도 7인, 강원도 7인, 영안도 5인, 평안도 18인 등 모두 82군에 82인의 군수가 파견되었다. 한편 군수로 제수되면 반드시 왕을 알현하고 떠났으며, 임기는 1800일로 당상관의 경우와 부임지가 변방이어서 가족을 데리고 갈 수 없는 경우에는 900일로 되어 있다. 녹봉은 같은 외관일지라도 중앙의 호조에서 직접 지급되었다. 지방행정단위상 감사의 지휘 통제를 받아서 중앙에 보고할 일이 있을 시 반드시 감사를 통해야 하며, 소송관계도 감사에게 보고 후 처결을 내렸다. 또한 군수의 근태를 평가하는 포폄, 고과도 감사에 의해 행해졌다. 포폄은 일년에 두 번 시행되고 고과는 매년 말에 수령칠사(守令七事)에 의거하여서 작성되어 이조에 보고된다. 수령의 임무는 수령칠사에 의거하여 학교문제, 군정(軍政), 사송(詞訟), 그리고 재지세력(在地勢力)을 잘 다스리는 문제 등을 담고 있다. 이것은 결국 군수가 한군의 행정, 사법, 군사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