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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궤의 재현대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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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열구성

대열편성

조선 후기 군사 제도에서는 속오법(束伍法)에 따라 영(營), 부(部), 사(司), 초(哨), 기(旗), 대(隊), 오(伍)로 연결되는 군사편제를 갖추었다. 10명 내외인 대를 기초로 3대를 1기로, 3기를 1초로, 5초를 1사로, 5사를 1영으로 편성하였다. 각 부대의 지휘관은 각각 대는 대장(隊長), 기는 기총(旗摠), 초는 초관(哨官), 사는 파총(把摠), 부는 천총(千摠), 영은 대장(大將) 혹은 영장(營將)이었다. 일정하지는 않지만 1초는 100명~125명 내외로 구성되어 군사조직의 기본 단위로써 전투 형태도 초단위의 소부대 형태가 되었다. 초의 지휘관인 초관은 최하위 장교였다. 이 속오법에 따른 편제는 실제에 있어서는 일률적으로 적용된 것이 아니고 각 군영마다 차이가 있었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만기요람

진(陳)의 편성

대열이 편성이 되면 작게는 대오로부터 사 영에 이르기까지 적의 변화나 우군의 형편에 따라 혹은 지형에 따라 진을 편성하는데 양의진과 삼재진은 소규모 작전에 유리하여 초진(哨陳)에 까지만 사용하고 사(司)진 영(營)진 등 대규모 작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원앙진(鴛鴦陳) : 항상 짝을 이루어 다니는 원앙새에서 그 명칭이 유래한 진. 1대의 10명을 두 사람씩 한 짝이 되게 하여 두 줄로 세운다. 그리고 대장은 선두의 중앙에 있고 화병(火兵)은 후미의 중앙에 있게 한다.
- 양의진(兩儀陳) : 진을 둘로 나누는 방법으로 1대를 2오로 편성한다. 패수 (牌手)와 낭선수(狼선手) 각 1 명이 나란히 앞에 선다. 그리고 후미의 중간에는 당파수(?파手)가 위치한다.
- 삼재진(三才陳) : 원래 천(天) 지(地) 인(人)을 삼재라 하는데 이 명칭을 붙인 것은 1대를 3으로 나눈다는 의미 때문이다. 패수 1명과 장창수 2명이 나란히 서서 3명이 1조가 되어 각각 좌우에 위치하고 가운데에 낭선수 2명과 당파수 2명이 1조가 되어 3조가 된다.
- 층진(層陳) : 병력을 나누어 이중으로 배치하는 것을 층이라 하는데 보통 2층으로 편성하며 적을 공격하기 위한 진법이다. 포진할 때 앞뒤 두 부대로 편성하여 한 부대가 나가 싸우면 한 부대는 휴식을 취하여 교대로 적을 공격하여 오랜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공격할 수 있는 방법이다. 2층으로 나누어 배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보유한 병사의 숫자에 따라 몇 개의 사를 둘 것인가를 고려하여 1개 사를 두 층으로 나누기도 하고 1개 사를 한층으로 배치하기도 한다. 혹은 2개 사를 두 층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때 각 층의 간격은 20보이며 중군의 기(旗) 고(鼓) 등은 두 층 사이 중앙에 배치한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만기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