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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궤의 재현훈련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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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내용

친열
왕의 사열

왕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되던 열병식 및 전투 훈련 참관을 말하며, 대열(大閱)이라고도 한다. 신라 파사왕 15년 알천(閼川)에서 처음 대열이 행해진 이래, 역대 모든 왕조에서 시행되었다. 조선시대에는 매년 9월과 10월 중 서울 교외에서 시행되었는데, 여러 가지 형태의 진법 훈련이 실시되었다. 조선 후기에는 친열 시 선전관과 교련관도 함께 참석하게 하였다. 친열은 전투 훈련 및 검열의 의미 뿐 아니라, 왕에 대한 군대의 충성을 맹세하는 의식이란 의미도 있었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기요람

습진
진법의 정기적 검열

각 군영마다 습진의 형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훈련도감: 노량에서 매월 9일 10일에 실시하였다. 2, 3, 4, 8, 9, 10월에는 월 2회씩 1, 5월에는 월 1회씩 실시하고, 6, 7, 11, 12월에는 실시하지 않았다. 선전관과 무예청이 함께 참관하였고, 대장이 사고가 있으면 도제조가 조련을 실시하였다.
●금위영: 매월 10, 20, 30일에 실시하는데, 6, 7, 11, 12월은 혹서 혹한이므로 실시하지 않았다.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자는 곤장으로 처벌하였다. 외국사절이 내왕할 때에는 개성부만은 조련을 정지하였다.
●용호영: 매월 18일, 노량에서 실시하였다. 입직(근무)하는 금군은 참가하지 않았고 선전관이 조련을 참관하였다.
●어영청: 매월 1, 11, 21일에 실시하였고, 6, 7, 11, 12월은 혹서 혹한으로 중지하였다. 외국사절 내왕 시 개성부는 조련을 정지하였다.
●수어청: 남한산성에 있는 삼영(전, 중, 후영)과 2 좌 우부는 각각 관할지역에서 봄 가을 윤번으로 훈련한 뒤, 모여서 연합작전 훈련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기요람

사습
수시적 훈련

사습도 각 군영마다 실시 규정에 차이가 있었다.
●훈련도감
마병과 보병의 사습은 각 부, 사, 초에서 월 3회 실시하였고, 10월에는 성적 우수자를 시상하였다. 11월~3월까지는 연습을 중지하였다. 그리고 금위영 어영청의 지방군이 번(당직 숙직)을 정지할 때는 보병의 사습은 월 1회만 실시하였다.
●금위영
초일(初日) 중일(中日)마다 영군의 초관이 지방군을 거느리고 진법을 교습하였다. 초일에는 번을 마친 지방군 3초가 훈련하였고, 중일에는 번을 마친 지방군과 시작하는 지방군이 합동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영군 천총은 번이 끝나는 달 28일에 신 구번 8초를 데리고 대사습(大私習)을 실시하였고 서울의 표하군은 2월~9월까지 월 2회씩 훈련을 실시하였다. 근무중인 지방군은 10~2월까지 월 2회씩 궁술 총술 훈련을 하였다.
●어영청
매월 초일 중일에 실시함. 각 당해 영군 초관이 지방군을 데리고 진법을 교습한다.초일에는 번(番:당직 숙직 근무) 을 마치고 나가는 지방군 3초가 연습하고 중일에는 출번(出番) 입번 (入番) 지방군을 합동사습 하였다. 번이 끝나는 달의 27일에는 신 구번 8개초가 대사습을 실시하였다.서울의 표하군은 2~10월까지 월 2회씩 훈련을 실시하였고, 지방군으로 근무중인 자는 10~2월까지 월 2회 궁술과 총술 훈련을 실시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기요람

습사
활쏘기 연습

용호영의 경우 장교와 병사들에게 궁술 연습이 실시되었다. 당상관의 경우는 월 2회 실시하는데, 유엽전 10순(巡:한번에 화살 5대씩 쏘는 것), 편전2순을 발사하며 60세 이상이면 면제되었다. 기타 교련관이나 별부료군관도 실시하였는데, 연습 규범은 차이가 있었다.그리고 금군 및 가후군의 경우는 월 1회 실시하고, 유엽전을 3순 발사하게 하였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기요람

중일시, 사강
활쏘기 대회

중일시와 사강은 약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중일시는 중일[자(子), 오(午), 묘(卯), 유(酉)일]에 시행하는 활쏘기 시험이고, 사강은 활쏘기와 강서(講書:강론)를 함께 실시하는 것이었다.
훈련도감은 사강을 실시하였다. 2, 3, 4, 8, 9, 10월에는 월 2회 실시하고, 1, 5, 6, 7, 11, 12월에는 월 1회 실시하였다. 지휘관의 직급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유엽전은 10순, 편전은 3순을 발사하게 하였다. 당상관과 당하관은 60세이면 궁술은 면제되었고, 성적에 따라 상은 있었으나 ,벌은 부과하지 않았다.
어영청은 중일시와 사강 둘 다 실시하였다. 중일시의 경우 중군이 고시를 감독하고, 동영과 집춘영에 근무중인 지방군은 번을 나가는 지방군으로 대신 근무시킨 뒤 응시한다. 합격한 자에 대해서는 시상하였다. 근무중인 별파진 영군 초관 신영의 교련관도 궁술 시험에 참가하였다. 사강은 별장에서 초관에 이르기까지 실시하는데, 유엽전 10순,편전 3순을 발사하게 하였다. 2, 3, 4, 8, 9, 10월에는 월 2회 실시하고, 1, 5, 6, 7, 11, 12월에는 월 1회 실시하였다. 당상관과 당하관의 경우, 60세가 되면 궁술을 면제 받았다. 그리고 별군관의 경우에는 월 1회 실시하고,여름 겨울 6개월 간은 중지되었다. 교련관의 경우에는 월 2회 실시하고, 여름 겨울 6개월 간은 중지되었다. 별무사의 경우에는 월 2회 실시하는데, 여름, 겨울에는 1회씩 실시하였다.
금위영은 중일시와 사강을 모두 실시하였다. 중일시는 내외에 근무중인 지방군과 초관, 본영에 근무중인 교련관은 화약고의 별파진이 참가하였고, 합격자는 시상하였다. 사강은 별장에서 초관까지 응시하며, 유엽전 10순, 편전 3순을 발사하게 하고 2, 3, 4, 8, 9, 10월에는 월 2회, 1, 5, 6, 7, 11, 12월에는 월 1회 실시하였다. 60세 이상의 당상관은 시험을 면제받았고, 교련관은 월 2회(6, 16일) 실시하고, 역시 60세 이상이면 면제 받았다.

참고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만기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