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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놀이감

나팔꽃으로 풍선을 만든다. 나팔꽃은 일찍 시든데, 이때 시든 꽃송이를 따서 꽃이 붙어 있던 자리에 있는 둥근 구멍에 입을 대고 불면, 꽃 부분이 부풀어서 풍선 모양이 된다. 꽃의 끝이 찢어지지 않게 숨을 잘 부는 것이 중요하다.
식물의 특성을 감안한 것으로 아이들의 관찰력과 지혜를 익힐 수 있는 놀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상희,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1

방종

나팔꽃은 아침 일찍 피었다가 정오가 되기 전에 시든다. 그리고 색깔도 다양하여 유전학상으로 변종이 130여종이나 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 꽃을 ‘바람둥이꽃’이라 하여, 정절을 중히 여기는 미망인들은 심기를 꺼렸다고 한다.
꽃잎이 일찍 피었다가 시들기 때문에, 정절과 지조가 없는 것으로 간주된 것이다.

참고문헌

손광성, 『나의 꽃문화 산책』, 을유문화사, 1996

약재

나팔꽃은 네팔, 히말리아가 원산지인 듯하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널리 퍼졌다. 나팔꽃은 원래 씨앗을 약으로 쓰기 위해서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길 가나 빈터에 심으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를 한다.
꽃 모양이 나팔모양을 닮았다. 넙죽이 벌어진 통꽃의 꽃잎 꽃통 속에서 나팔소리가 터져 나와 울려 퍼질 듯한 모습이어서 나팔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나팔꽃 씨앗은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며 하제(下劑)구실을 하는 가정상비약으로 써왔다. 견우자(牽牛子)라는 이름이 무엇 때문에 붙었을까? 옛날에는 나팔꽃 씨앗을 주고 그 대가로 소 한 마리를 끌고 왔기 때문에 견우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나팔꽃씨(牽牛子)가 『세종실록』 지리지에 약재로 기록되어 있어 이미 조선 초기에 나팔꽃이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나팔꽃은 최근 학교나 학자들의 실험재료나 대기오염 측정도구로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나팔꽃의 잎은 미량의 대기오염물질인 오존 ․ 이산화항 ․ 옥시단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잎의 표면에 붉은 반점을 형성한다. 나팔꽃은 덩굴의 아래 잎이 피해를 받아도 위 잎은 꾸준히 자라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계속 방출되는 곳에 놓아두면, 시간에 따른 오염정도를 알아낼 수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황해도, 강원도의 약재 또는 재배하는 약재로 기록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말린 나팔꽃 씨(종자)를 견우자라고 하는데, 푸르거나 붉은 나팔꽃 씨를 흑축(黑丑), 흰 나팔꽃 씨를 백축(白丑)이라고 한다. 흑축의 효과가 백축보다 빠르다. 견우자는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부종 ․ 적취(積聚: 오랜 체증으로 배 속에 덩어리가 생기는 병) ․ 요통에 효과가 있다. 민간에서는 나팔꽃에 잎이 많이 붙어 있을 때 뿌리에서 20cm 정도 잘라서 말려 두었다가, 동상에 걸렸을 때 이것을 달인 물로 환부를 찜질하면 낫는다고 한다.

참고문헌

『세종실록』 지리지
송홍선, 『한국의 나무문화』, 문예산책, 1996
정영호, 아름다운 식물이야기, 2005

역사

나팔꽃은 네팔, 히말리아가 원산지인 듯하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에 들어와 널리 퍼졌다. 나팔꽃은 원래 씨앗을 약으로 쓰기 위해서 들여온 것이라고 한다. 길 가나 빈터에 심으며, 관상용으로도 재배를 한다.
꽃 모양이 나팔모양을 닮았다. 넙죽이 벌어진 통꽃의 꽃잎 꽃통 속에서 나팔소리가 터져 나와 울려 퍼질 듯한 모습이어서 나팔꽃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나팔꽃 씨앗은 견우자(牽牛子)라고 하며 하제(下劑)구실을 하는 가정상비약으로 써왔다. 견우자(牽牛子)라는 이름이 무엇 때문에 붙었을까? 옛날에는 나팔꽃 씨앗을 주고 그 대가로 소 한 마리를 끌고 왔기 때문에 견우자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나팔꽃씨(牽牛子)가 『세종실록』 지리지에 약재로 기록되어 있어 이미 조선 초기에 나팔꽃이 우리나라에 자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나팔꽃은 최근 학교나 학자들의 실험재료나 대기오염 측정도구로서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나팔꽃의 잎은 미량의 대기오염물질인 오존 ․ 이산화항 ․ 옥시단트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잎의 표면에 붉은 반점을 형성한다. 나팔꽃은 덩굴의 아래 잎이 피해를 받아도 위 잎은 꾸준히 자라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계속 방출되는 곳에 놓아두면, 시간에 따른 오염정도를 알아낼 수 있다.

약효

소변의 불통을 치료하는 방법은, 연마한 활석(滑石) 1냥과 연마한 박초(朴硝)와 목통(木通)ㆍ견우자(牽牛子) 흰 것은 백축(白丑), 검은 것은 흑축(黑丑)이라 한다. 2냥씩을 가루로 만들어 따뜻한 물과 함께 먹인다. 그래도 통하지 않을 때는 다시 부어 넣는다.
복통(腹痛)이 있을 때, 견우자두(牽牛子頭) 가루를 총백탕(蔥白湯)에 타 먹여서 대변(大便)이 통리(通利)되면 즉시 통증이 가신다.
견우자(牽牛子) 1근을 맷돌에 갈아 두말(頭末)을 취하면 4냥을 사용할 수 있다.
나팔꽃은 인도 등 열대아시아 원산이며 약 256변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나팔꽃의 씨를 견우자(牽牛子)라 하는데, 흰씨[白丑]와 검은씨[黑丑]가 있다. 씨를 깨면 약간 냄새가 있고 자극성이 있다. 견우자는 사하(瀉下)작용과 이뇨작용이 강하고 기를 잘 내려 몸이 부을 때, 만성신우신염,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 사용한다. 해수, 천식에 유효하며 완고한 변비, 기생충제거에도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장관연동작용으로 강력한 사하작용이 보고되었다.
나팔꽃의 씨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며 독이 있는’[苦寒有毒] 특성을 감안한 것이다.

참고문헌

이상희, 『삼꽃으로 보는 한국문화』 1
『산림경제』 제2, 3, 4권

꽃 생태정보

식물명 : 나팔꽃
과명 : 메꽃과
학명 : Pharbitis nil
종류 : 초본(풀)
이명 : 견우화, 라팔화, 조양화, 조안, 견우자, 백축, 흑축
꽃색 : 붉은색, 자주색, 흰색
계절 : 여름
분포 지리 : 열대아시아, 히말라야 고원지 원산
분포 지형 : 원예품종
생육상 : 1년생초본(한해살이 덩굴풀)
높이 : 길이 3m 안팎
개화기 : 6월 ~ 9월
결실기 : 9~10월
열매의 형태 : 삭과(튀는열매) 익으면 과피가 말라 쪼개지면서 씨를 퍼뜨리는 여러 개의 씨방으로 된 열매
용도 : 울타리 등에 관상용으로 심는다.
기타 :
사진제공자 : 김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