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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그리움

돌아가는 소매 바빠 만류하지 못하고
서쪽 백문 바라보니 유유하기 그지없네
십년 세월 여행 속에 늙은 몸이 애석하고
덧없이 바쁜 반평생 쉬지 못함 부끄럽네
하늘 몰아친 비바람 한갓 어젯밤 꿈인데
땅에 떨어진 수유는 누굴 위한 가을인지
어찌하면 호해의 초복을 다시 찾아
원룡의 백척 누각 우리 함께 누워볼꼬
歸袂匆匆不可留
白門西望轉悠悠
十年行役嗟垂老
半世浮沈媿未休
風雨滿天空昨夢
茱萸委地爲誰秋
何緣湖海尋初服
共臥元龍百尺樓

참고문헌

『상촌선생집』 제13권 칠언율시

벽사

다시금 산수유 쥐고 자세히 보노니
천시는 흘러 벌써 추운 겨울이 왔어라
맑은 술동이 비워 남산의 취기 이루세
만사가 하룻밤 즐거이 노니만 못하다네
更把茱萸仔細看
天時已復迫冬寒
淸尊強作南山醉
萬事無如一夜歡

옛날의 풍속에 9월 9일, 즉 중구절(重九節)에 산수유를 주머니에 담아 몸에 차고 다니면 사기(邪氣)를 물리친다 하였다.

참고문헌

『용재집』 제 1권

꽃 생태정보

식물명 : 산수유
과명 : 층층나무과
학명 : Cornus officinalis
종류 : 목본(나무)
이명 : 수유, 석조, 산수유나무, 산수육
꽃색 : 황색
계절 : 봄
분포 지리 : 중부지방
분포 지형 : 산기슭 숲 속
생육상 : 낙엽소교목(잎이 지는 작은키나무)
높이 : 5~7m
개화기 : 3월 ~ 4월
결실기 : 8~9월
열매의 형태 : 핵과(굳은씨열매)
용도 : 관상용, 약용(열매)
기타 :
사진제공자 : 김태정